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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및 소개

아바타 2 : 물의 길, 다시 시작된 전쟁

by 100세 시대 살아가기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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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 아바타 2 :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소개

 "아바타 2: 물의 길"은 전작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작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장편 영화입니다. "아바타"에서 보여준 판도라 행성의 미스터리하면서 신비한 생태계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하였고, 전작에 이어서 끝나지 않은 인간과 나비족과의 갈등과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물의 힘과 그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되었으며,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새로운 종족들도 출연합니다.

 "아바타 2: 물의 길"에서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다시 돌아와 이야기에 등장하며, 새로운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개됩니다. 타이틀처럼 물의 세계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새로운 배경과 캐릭터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상영시간은 약 150분 정도로 짧지는 않지만 몰입감 있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연진과 배역 정보

  • 샘 워싱턴 (Sam Worthington) - 제이크 설리 (Jake Sully) 역
  • 조 샐다나 (Zoe Saldana) - 네이티리 (Neytiri) 역
  • 지오바니 리비시 (Giovanni Ribisi) - 파커 세르몬 (Parker Selfridge) 역
  • 케이트 위닝슬렛 (Kate Winslet) - 론드라 (Ronal) 역
  • 브랜든 터워 (Brendan Cowell) - 미나리 (Mina'ri) 역
  • 클리프 커튼 (Cliff Curtis) - 트랜스 (Tonowari) 역
  • 올가 쿠릴렌코 (Oona Chaplin) - 베이혀 (Varang) 역
  • CJ Jones - 미노 (Mo'at) 역
  • 데이빗 트위터 (David Thewlis) - 아이비스 (Aibek) 역
  • 에디 포스터 (CCH Pounder) - 모앙 (Mohng) 역

 

"아바타 2 : 물의 길" 내용 요약

"아바타 2: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인간을 쫓아낸 후 15년이 지난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판도라 행성 연구를 위해 남아 있는 인간들을 볼 수 있고, 아바타로 다시 태어난 제이크 설리에게는 가족이 생겼습니다. 그중 ‘키리’는 전편에서 사망한 그레이스 박사의 유전자로 태어난 딸인데, 설리는 그녀를 가족으로 입양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처럼 지내는 쿼리치 대령의 아들 '스파이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지구 환경의 악화로 인해 판도라 행성에 자원을 탐색하기 위해 온 인간은 탐욕과 복수심에 이끌려 전쟁을 불사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인간의 탐욕 대상은 바닷속 동물 '툴쿤'입니다. 특히 그들이 겨냥하는 건 툴쿤의 뇌에서 추출한 암리타라는 물질로 지구에서는 안티에이징의 묘약으로 알려져 고가로 거래되는 물질입니다. 

 판도라 행성에서 쫓겨난 지 15년 동안 지구의 환경은 더욱 악화되었고, 판도라 행성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생존을 위한 욕구와 함께 더욱 강렬해졌습니다. 특히 전편에서 제이크 설리가 이끄는 나비족을 상대로 벌인 싸움에서 굴욕적으로 패배한 후 강력한 복수심에 불타 침략 방법은 한층 더 잔혹해졌습니다. 특히 제이크 설리와 그의 가족을 쫓는 쿼리치 대령과 부대원 역시 나비족 아바타로 거듭나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유영하게 되었으며, 이는 나비족이 되어 나비족을 쫓는 모습으로 나비족이 직면한 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습니다.

 설리는 그들이 자기를 쫓는다는 걸 알고 자기로 인한 부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 최소한 가족의 생존을 보호하기 위해 부족의 책임자 역할을 내려놓고 숲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가 숲을 떠나 이른 곳은 ‘멧케이나 부족’이 사는 곳으로, 이들은 산호초를 기반으로 한 부족 중 하나입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지내는 터라 손은 지느러미처럼 생겼고 꼬리도 나비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했으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물 부족에 최적화된 상태입니다. 비록 낯선 부족이라도 환대하는 부족장의 호의로 설리 가족은 멧케이나 부족이 사는 구역에서 정착을 시작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 아바타 2 : 물의 길 속 장면

"아바타 2 : 물의 길" 이 주는 의미

 "아바타 2: 물의 길"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홍보차 모 국가 방문 시 돌고래 쇼를 보고 불쾌해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아바타 2 : 물의 길"이 단순하게는 해양 동물 보호라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는 지구촌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다루어집니다.

 이들의 감정과 고민, 삶의 모습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게 감독의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난민, 인종 차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가족을 잃은 이들의 상실감, 약자들의 연대 등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다루어지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바타 2 : 물의 길"에서는 주인공 설리의 가족의 생존을 위한 노력을 담은 가족 드라마의 요소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가족과 가족의 사랑, 소통,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어줍니다.

 한편, 영화에서는 전작보다 더 강렬하게 인간의 탐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화에서는 인간의 탐욕과 자연 파괴 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구촌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전작 "아바타"보다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등 모든 면에서 향상된 작품입니다. 특히, 3D로 제작된 영화는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영화는 전작을 보지 않은 관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전작과 연결되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전작을 보고 보신다면 영화를 관람하시는데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아바타 2: 물의 길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 인류의 삶과 사회,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신 후 다양한 사회적 이슈, 가족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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