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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및 소개

영화 "더 퍼지"(2013), 디스토피아 공포 영화

by 100세 시대 살아가기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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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 더 퍼지 포스터

영화 '더 퍼지' 소개, 범죄가 합법화된 디스토피아 사회

 디스토피아 세계관 영화의 팬이라면 "더 퍼지"는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마이클 베이 제작, 제임스 디모너코 연출, 에단 호크 주연의 호러 영화이며, 이 공상 과학 호러 영화는 정부가 "The Purge"라는 일 년 중 12시간 기간 동안 살인을 포함한 모든 범죄를 합법화한다는 법을 승인한 가까운 미래의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더 퍼지의 기본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분노와 좌절감을 해소하여 남은 한 해 동안 평화롭고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토피아적 관념은 영화에서 묘사하듯이 현실은 이런 유토피아적 관념과는 거리가 먼 디스토피아적 세계일 뿐입니다. 저예산 영화인지라 배경이 거의 집안 내로 한정되어 퍼지 자체의 사회적 측면 설정은 상상의 여지가 많습니다. 이 작품의 흥행이 성공하여 이후 "더 퍼지 : 거리의 반란", "더 퍼지 : 심판의 날", "더 퍼스트 퍼지" 순의 시리즈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에단 호크 - 제임스 샌딘 역
레나 헤디 - 매리 샌딘 역
에드레이드 케인 - 조이 샌딘 역
맥스 버크홀더 - 찰리 샌딘 역
토니 올러 - 헨리 역
에드윈 호지 - 드웨인 비숍 역
라이스 웨이크필드 - 공손한 지도자 역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 프릭 역

 

 

더 퍼지 스토리라인 (스포일러 주의)

 2022년의 미국은 실업률과 범죄율이 항상 1% 이하로 유지되며 경제는 계속 성장하는 지상낙원입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1년에 한 번 경찰, 소방서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이 업무를 중단하고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날인 숙청의 날(The Purge)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미국은 2010년대 후반부터 "새로운 건국의 아버지들"이라는 전체주의의 경찰국가 정부가 미국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숙청의 날은 그들의 체제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요새화된 집에서 12시간의 연례 퍼지 데이를 대비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 샌딘 가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제임스 샌딘은 부유한 사람들에게 보안 시스템을 판매하여 재산을 모은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그의 아내 매리 샌딘은 전업주부이며 제임스와 매리의 두 자녀 조이와 찰리가 있습니다.

 

 퍼지 데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임스 샌딘과 그의 가족은 언제나 그렇듯이 퍼지 데이가 오자 자신들의 집에서 보안 장치를 작동시켜 집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미처 은신처를 찾지 못하고 도망치듯 거리를 질주하던 한 남자를 제임스의 아들 찰리가 발견하고 그들의 집으로 들여보내주면서, 그를 쫓는 자들이 샌딘의 집을 습격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샌딘 가족은 곧 그들의 집이 생각만큼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퍼지 데이의 가해자 집단은 집 안으로 들어가 낯선 사람을 죽이기로 결심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독한 사람들입니다.

 

 추격자들과의 혈투 끝에 제임스 샌딘은 죽고 난입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나머지 가족들은 겨우 살아남았으나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는 그 순간 돌변한 이웃들에게 나머지 가족도 몰살당할 위기의 순간에, 샌딘 가족이 구해준 남자에 의해 겨우 살아남게 됩니다. 그 사람 덕분에 전세가 역전되어 이웃들에게 총이 겨눠졌으나 매리 샌딘이 더 이상의 폭력은 안 된다고 그냥 퍼지 데이 타임도 얼마 안 남았으니 조용히 있자고 하며 이웃들을 구속해 둡니다. 결국 샌딘 가족은 퍼지 데이가 끝날 때까지 이웃들을 구속해 두고는 퍼지 데이가 끝나자마자 그들을 쫓아냅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더 퍼지 감상 후기

 "더 퍼지" 영화는 범죄가 합법화되는 디스토피아 사회에 대한 상상을 자극하는 강렬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폭력, 사회적 불평등, 가족 가치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그것이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은 그것의 관련성과 중요성에 대한 증거입니다. 영화는 폭력적이고 생생하며 사람들이 냉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이 다수 포함 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폭력의 도덕성과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영화에서 퍼지 데이의 문제는 부자들은 그나마 스스로를 보호할 여유가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사회에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그것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가족 가치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샌딘 가족은 밤새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영화는 위기의 순간에 가족이 어떻게 하나로 뭉칠 수 있는지와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제임스 샌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 퍼지는 대중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입니다. 영화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시리즈 제작 및 여러 방송이 제작되었으며 할로윈 의상, 메이크업 방식, 심지어 유령의 집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퍼지의 개념이 억지스럽지 않고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비슷한 미래를 향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장면이 다소 포함된 영화이지만 디스토피아적 공상 과학 공포 영화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시청해 볼 필요가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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