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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및 소개

범죄도시 2(2022), 범죄자에게 용서는 없다!

by 100세 시대 살아가기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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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 범죄도시2 포스터

코로나 이후 주춤한 영화계 첫 천만 영화! 범죄도시 2

 "범죄도시 2"는 범죄 도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원래는 2021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2022년에 개봉했다고 합니다. 또 애초에 청불 관람 등급으로 예상했는데, 15세 관람가로 편성되면서 영화 상 잔인한 장면들을 다시 한번 편집했다고 합니다. 

 간단한 스토리는 전작으로부터 4년이 지난 후 마석도 형사와 전 반장은 용의자를 인도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베트남에서 강해상에 의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끔찍한 살인을 당하게 되고 이를 추격하는 내용입니다.

 흥행 성적을 보면, 이 영화는 한국 박스 오피스에서 1위로 개봉했고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로는 4번째로 , 한국 영화로는 역대 20번째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 영화는 총 흥행 수입 1억 6천만 달러, 관객 수 1,259만 명으로 2022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며, 총 관객 수 기준으로 국내 영화 순위 3위, 국내 영화 순위 9위에 올랐습니다. 네이버 평점 9.3 이상으로 호평 가득한 영화입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마동석(마석도 형사), 최귀화(전일만 반장), 손석구(강해상), 박지환(장이수)로 전편에 '장첸' 패거리와의 사건 이후 이수파 두목 장이수가 재 등장해 ' 나 하얼빈 장첸이야'라고 외치며 전편을 오마쥬 하는 장면도 있어서 전편을 보신 분들은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쁜 놈들 잡는데 국경 없다!

 가리봉동에서 장첸 패거리들 처리한 지 4년 만에 마 형사와 전 반장은 용의자 유종훈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게 됩니다. 마 형사는 이종두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자수했다는 유종훈에 의아함을 느끼며 심문하게 됩니다. 마 형사와 전 반장은 이종두의 은신처로 수사를 나가게 되는데, 이종두가 죽은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그들은 돈을 받는 대가로 한국인들과 몇몇 관광객들을 납치하고 살해한 악랄한 살인마 강해상과 이 듀오가 연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해상에게 당한 희생자 중 한 명은 최용기라는 이름의 부유한 젊은 한국인이었고 마 형사와 전 반장은 이를 수사하게 됩니다.  
 

 마 형사와 전 반장, 박창수(영사관 주재관)는 정원을 파서 희생자 최 씨의 시신을 찾지만 현지 경찰은 그들에게 수사를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갑니다. 이를 무시하고 마 형사와 전 반장은 도박장에 도착해 라꾸라는 깡패를 심문하고, 사업가인 최 씨의 아버지 최춘백 씨가 용병을 보내 강해상을 살해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후 강해상은 자신의 집에 침입한 용병들을 모두 죽였고 도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마 형사에 의해 제압당하게 되지만 결국 도망에 성공하게 된다. 무리한 작전 수행으로 마 형사와 전  반장은 한국으로 추방되는데, 한국 도착 후 강해상이 최춘백을 만나기 위해 밀입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 형사는 장이수를 찾아가, 최근 들어온 밀수선에 대해 알게 됩니다.

 밀수선이 들어온 항구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강해상이 확실히 들어온 게 확인되었고. 최춘백은 그의 부하들에게 강해상을 살아있는 채로 데려오는데 거액의 현상금을 발표합니다. 마 형사와 전 반장은 강해상 사건이 외사로 넘어간 사실을 알고 윗사람을 설득해 일주일 기한안에 강해상을 붙잡기로 협의합니다. 

 

 최춘백은 도리어 강해상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최춘백의 목숨 값을 그의 와이프 김인숙에게 요구한다. 이를 알게 된 강력반 팀은 장이수와 협력해 강해상을 잡으려고 하고 강해상은 돈을 받고 한국을 뜨려는 계획을 세운다. 강해상과 강력반 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계속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4년이 지났지만 더 강력해진 마동석!

"범죄도시 2"의 강렬한 액션은 다른 이유 없이 이 영화를 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 봐주지 않고 나쁜 놈들에게는 선처 없이 때려잡는 마 형사(마동석)의 호쾌한 액션씬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전작에 나왔던 진실의 방도 여전히 살아있었고, 이는 국경 따지지 않고 베트남에서도 범죄를 저지르면 진실의 방으로 똑같이 대우한다는 게 좋았습니다. 

 그러한 마 형사의 성격 때문에 강해상이라는 복잡한 일에 끼어들게 되지만, 결국 강해상이라는 냉혹한 살인마를 처리하는 마지막 장면은 아무리 무서운 범죄자도 역시 마 형사에게 안되는구나 라는 강력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강해상이라는 인물이 뒤에 숨어서 범죄를 저지르다 보니 초반 스토리 라인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마 형사와 전 반장의 베트남에서 코믹스럽게 수사하는 모습이 이를 보완해 줬다고 생각하며 후반분 강해상의 추격하는 장면들은 도망가려는 자와 잡으려는 자의 급박함을 잘 보여준 거 같습니다. '범죄도시 3'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더 시리즈 제작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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