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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및 소개

어벤져스 : 엔드게임 대장정의 마무리

by 100세 시대 살아가기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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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무리 작품으로,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좌절감에 빠져있던 수많은 슈퍼 히어로들이 다시 모여 타임라인에 따라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영화는 전작에서 마무리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역사를 멋지게 마무리 한 작품입니다. 또한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했던 많은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화려한 액션신으로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 요약(스포일러 포함)

 호크 아이는 딸에게 활쏘기를 가르치며 아내는 피크닉을 준비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사라지고 호크 아이 가족과 함께 전 세계의 반 이상의 생명이 사라집니다. 타노스가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획득하고 손가락을 튕긴 결과입니다. 네뷸라와 토니 스타크는 타이탄에서 타노스에게 패배한 후 우주에서 살아남아 캡틴 마블에 의해 지구로 돌아오고 블랙 위도우, 브루스 배너, 캡틴 아메리카, 로켓, 토르, 제임스 로즈와 재회합니다. 그들은 인피니티 스톤을 타노스로부터 다시 빼앗고 그것들을 사용하여 그의 행동을 되돌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타노스는 이미 그것들을 파괴하여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였습니다. 타노스는 남은 어벤져스들에게 그것을 악용하지 않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타노스 전 세계의 1/2분을 날린 이후 평화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족들 동료들과 이별하게 된 슈퍼 히어로 입장에서는 타노스의 말을 인정할 순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 5년 후, 앤트맨은 양자계에서 탈출하여 딸 캐시가 벌써 십 대가 된 것을 알게 되고, 와스프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아직도 스냅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생존자들을 위해 애도 상담하며 지냈고, 블랙 위도우는 로즈, 캡틴 마블, 오코예, 로켓, 네뷸라의 도움으로 지구와 우주 전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앤트맨은 블랙 위도우와 캡틴 아메리카에게 다가가서 그들에게 5년이 지났지만 양자계에서는 단 5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시간이 양자계에서는 훨씬 다르게 늘어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그 후, 세 사람은 이론적인 모델을 테스트하여 앤트맨의 양자 터널과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스타크와 함께 양자 시간 기계를 테스트한 뒤, 남은 어벤져스들은 팀을 다시 모으기 위해 노력합니다. 브루스 배너는 이제 스스로를 헐크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식과 헐크의 의식을 하나로 병합시켰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호크 아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암살자의 보고서를 듣고 그를 찾기 위해 떠납니다. 가족을 잃은 후 슬픔에 빠져 "로닌"이라는 별명으로 세계의 범죄 카르텔과 갱단을 잔인하게 학살하며 세상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호크아이를 찾아 일본에서 만납니다. 블랙 위도우는 가족을 되돌리기 위해 팀에 합류하도록 호크 아이를 설득합니다.

 배너와 로켓은 아스가르드로 가서 말레키스가 아홉 개의 왕국을 맞추기 전에 리얼리티 스톤을 수색합니다. 아스가르드에서, 토르는 그의 어머니 프리그가 곧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로켓이 리얼리티 스톤을 찾게 도와줍니다. 둘은 프리그에게 조언하고 토르는 뮬니르를 되찾은 후 지구로 돌아갑니다.

 네뷸라와 제임스 로즈는 파워 스톤을 훔치기 위해 모라그로 이동합니다. 제임스 로즈는 파워 스톤과 함께 현재로 돌아가지만, 네뷸라는 고장이 나서 모라그에 남게 됩니다. 두 개의 의식이 네뷸라의 시스템에서 작동하면서 타노스와 에보니는 미래의 네뷸라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녀를 납치하러 갑니다. 네뷸라는 어벤져스에게 경고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타노스는 그녀의 기억을 스캔하고 어벤져스의 계획을 알아차린 후, 조종 가능한 과거의 네뷸라를 스파이로 보내게 됩니다.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는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해야만 소울 스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볼미어로 이동합니다. 두 사람은 희생을 누가 할지를 놓고 싸우지만, 블랙 위도우가 최종적으로 희생을 하게 되고, 호크아이는 소울 스톤과 함께 지구로 돌아갑니다.

 모두가 지구로 돌아온 후, 스타크, 로켓 및 배너는 어벤져스가 스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합니다. 배너는 스톤을 건틀릿에 사용하면 타노스의 스냅으로 사라진 모든 사람들을 다시 되돌리게 되고, 감마 선과 인피니티 스톤의 방사선에 노출되어 나타난 통증과 부상 또한 치료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배너의 연구는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벤져스 본부를 파괴한 타노스에게 공격당하면서 건틀릿이 호크아이의 손에 떨어집니다. 과거의 네뷸라는 인피니티 스톤을 호크아이으로부터 가져오려고 시도하다가 죽게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 토르 및 스타크는 타노스와 대립하게 되지만 모두 타노스에게 패배합니다.

 타노스의 군대가 지구에 착륙한 직후, 배너에 의해 부활한 어벤져스와 다른 동맹군이 캡틴 아메리카 앞에 나타나 타노스와 그의 군대에 공격을 시작합니다. 스타크는 파커와 재회하고 스타로드는 과거의 가모라와 재회합니다.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많은 어벤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으려고 치열한 사투를 벌입니다. 완다가 만든 에너지에 구속된 후, 타노스는 그의 배를 파괴하도록 명령하고 어벤져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뻔 합니다. 캡틴 마블이 다시 나타나서 타노스의 배를 파괴하면서 건틀릿의 제어권을 놓고 싸웁니다. 스타크는 새로운 건틀릿에 나노 기술을 사용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타노스의 손에서 자신의 손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하여 타노스와 그의 전 군대를 모두 먼지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스톤 사용의 부작용으로 스타크는 죽게 되고 파커와 포츠가 슬퍼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후, 어벤져스는 스타크를 위한 장례식을 열고, 그의 집 옆 호수에 마크 1 아크 리액터를 띄웁니다. 호크 아이와 완다는  블랙 위도우와 비전이 다시 돌아오지 못했단 걸 알지만 타노스를 이긴 것으로 마음을 달래게 됩니다. 토르는 발키리를 아스가르드 여왕으로 임명하고, 그의 삶에서 처음으로 왕위와 지도자의 부담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자유를 찾기 위해 은하 수호자들과 함께 떠납니다. 호크아이는 가족과 재회하게 되고, 파커는 그의 친구 네드와 학교로 다시 돌아갑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는 현재로 돌아가는 대신 카터와 함께 나머지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늙은 남자로 등장하여 팔콘과 윈터 솔져에게 자신의 방패와 캡틴 아메리카의 이름을 넘기고 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캡틴 아메리카는 카터와 그들의 집에서 춤을 추며 정말로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게 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총평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종장이며 이전 작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여파로 와해된 어벤져스들이 다시 모여 팀을 이루고 전작에서 생겨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벤져스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피니티 스톤과 다른 스톤들을 찾아 나서며 그러한 과정 중에 예상치 못한 도전과 새로운 장소에서 익숙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의 스토리 라인을 효율적으로 이어주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만족스러운 결말을 보여줍니다.

 이전 영화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며, 그들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지는지와, 이전 작품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다양한 라인과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전작에서 모르고 넘어갔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 영화를 잘 알고 있다면 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스톤들을 다시 모으는 과정에서 어벤져스는 그들의 계획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과거의 실수에 대해 직면하고 그들의 책임감과 결단력을 시험하는 어려운 시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캐릭터들은 모두 그들의 책임감과 행동의 결과에 대해 무게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노스와의 최종 대결 장면은 웅장하며 감동적인 결전이며, 어벤져스는 멸망으로부터 우주를 구하기 위해 싸웁니다. 그들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지만, 어벤져스들의 용기와 결단력은 그들을 궁극적인 희생으로 이끕니다. 이 절정의 전투는 11년 동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의 아름다운 결말이며, 많은 미해결 문제를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해결합니다.

 전반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대화, 액션 시퀀스 및 특수 효과와 같은 영역에서 뛰어난 제작된 영화입니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를 처음부터 따라온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캐릭터와 그들의 여정을 통해 캐릭터 고유의 액션, 유머 및 감동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섞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에 재등장한 캐릭터들은 전 작품에서는 그들의 역할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더 깊이 다루고, 그들의 인간적인 면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어서 이번 작품에서는 그들의 내면과 감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더욱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욕심과 책임, 우정, 희생과 같은 다양한 의미를 잘 표현해 냈으며 최종장답게 아름답게 우리들과 이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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