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코모나스 질염 자연치유 경우가 있긴 하지만 관리를 정말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방치하기보다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란?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라는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내 감염증입니다. 이 질병은 성행위를 통해 전파되는 가장 흔한 성병들 중 하나입니다. 가장 흔한 전염경로는 성관계이지만 더러운 손, 더러운 화장실 등의 환경 요인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인이 되는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 원충은 물속에서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목욕탕, 수영장, 젖은 수건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성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
트리코모나스 감염 시 염증 반응으로 질 점막이 붓고 붉어지며 외음부도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거품과 함께 심한 악취가 나는 백색의 점액성 분비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생식기 부근이 가렵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성관계를 갖는다면 불쾌감과 함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임균성 요도염에 비해 나중에 나타나며 더 느리게 진행됩니다. 또한 배뇨통증, 요도 소양증, 빈뇨, 야간뇨, 혈뇨, 급료 등과 같은 요도 자극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균 도말 검사를 통해 세균을 확인하는 것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진단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미경을 통해 움직이는 원인 세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80-90%가 진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이 되더라도 검사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종종 다른 생식기 질환과 관련된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보통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증상이 없어도 관련된 양측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함께 치료하지 않는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에는 항생제(메트로니다졸)를 투약합니다. 심각하지 않다면 보통 일주일 정도의 치료 기간을 갖게 되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자궁 경부까지 염증이 생기면 전기소작이나 레이저치료를 진행합니다.
주의사항
트리코모나스 기생충은 열이나 약제에 약하지만,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공중목욕탕이나 화장실에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고, 환자의 속옷은 가족 구성원에게 감염을 피하기 위해 별도로 세척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꽉 끼는 옷들은 혈류 이동에 방해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속옷의 경우도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병 중 하나로, 증상이 있든 없든 쌍방 모두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연치유의 경우가 많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확인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일상생활에서의 위생 관리와 함께 면 속옷과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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